학부생 김규남, 생체재료학회에서 이례적 수상 쾌거

건양대학교 의료신소재학과 4학년 김규남 학생이 2024 한국생체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습니다. 본 대회는 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Student Oral Competition(SOC)의 일환으로, 학부생인 김규남 학생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소노벨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의 대학원생들과 김규남 학생이 경쟁을 펼쳤습니다. 김규남 학생은 나노자성체에서 발현되는 초상자성현상을 활용하여 레반(Levan)이라는 물질의 생산 효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발표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레반은 여러 개의 과당이 결합된 복합체로,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생물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천연 물질입니다. 김규남 학생의 연구는 나노기술과 생체 재료를 융합하여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바이오 물질 생산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연구가 바이오 분야에서 나노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김규남 학생은 발표 후 “이번 연구가 바이오 분야에서 나노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산업화와 기초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규남 학생의 연구는 향후 나노 기술의 산업적 활용과 발전에 이바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학문적 성과를 통해 바이오 및 나노 기술 분야에서의 발전을 이루어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